[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조환익<사진 앞쪽> 한전 사장이 9일 전력수급비상대응 체계를 불시 점검했다. 또 수요관리 감축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전 경영진을 긴급히 소집했다. 장마기간 이후, 연일 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상황의 최대 위기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조 사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동안 계속된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력다소비 고객 사용량 제한조치인 ‘절전규제’와 관련해 전국 각 사업소 전담직원 3189명을 급파해 이행을 독려할 것을 지시했다.
9일 현재 수급전망은 ‘절전규제’와 ‘지정기간 수요조정’제도 등 약 500만㎾의 수요관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예비력 마이너스 147만㎾까지 떨어지는 수급비상 ‘심각’ 단계까지 예측되고 있다.
조 사장은 8월 내내 수급사정이 불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단계별 수요관리 제도의 이행력과 한전의 대응체계를 수시로 점검해 수급위기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전력부족문제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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