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개봉 이후 일일ㆍ주말 흥행순위에서 줄곧 1위를 내달리며 누적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객'은 지난 11일 개봉해 29일까지 804만명 6392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00만 돌파는 개봉 19일만의 기록으로 ‘괴물’과 ‘도둑’의 16일보다 뒤지지만, ‘광해: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의 25일보다는 앞선 기록이다.
‘관상’은 지난 주말(27~28일)에도 전체 극장 매출 중 점유율 36.5%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흥행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1000만 고지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송강호는 ‘설국열차’에 이어 한달여만에 자신의 주연작이 연거퍼 800만명을 넘기는 경사를 맞았다. ‘설국열차'도 개봉 19일만인 지난 8월 18일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29일 현재 누적관객수는 932만명이다.
2위는 할리우드 공포영화 ‘컨저링’이 차지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은 악령의 저주가 깃든 한 집에서 일어나는 괴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하우스 호러’와 ‘엑소시즘’(퇴마의식) 장르를 결합시켰다. 지난 17일 개봉해 누적관객은 155만명을 돌파했다.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스파이’는 전(前) 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은 32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 애플렉 주연의 범죄스릴러 ‘히든카드’가 첫 주말 4위로 데뷔했으며, 애니메이션 ‘몬스터대학교’가 5위에 랭크됐다.
이형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