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ㆍ신동지구의 입주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업체가 넘쳐날 것이란 예상이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8월 30일까지 대전지역 소재 8000여 개의 기업에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에 조성되는 산업 및 연구용지 약 1039천㎡에 입주 의사 수요를 조사한 결과 300여 개 업체에서 입주희망 의사를 전해왔으며 신청면적도 110만90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으로 건립키로 결정함에 따라 당초 둔곡지구내 IBS 예정부지를 산업용지와 정주지원 시설 용지로 변경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2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던 과학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 기업들의 산업용지 수요가 거점지구의 산업용지 공급면적을 초과한 점을 보면 그간 일부에서 지적한 IBS 부지의 산업용지 전환에 따른 수요 미충족 문제가 해소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산업용지를 지속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벨트 거점지구(둔곡,신동,도룡) 조성사업은 앞으로 개발계획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해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도 하반기부터 보상을 착수하여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공급 예정용지의 분양가는 약 150만원(3.3㎡) 정도며 분양 예상 시점은 2015년 상반기, 토지 사용은 2017년 상반기부터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