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연휴 극장가 관객 몰이에 나서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감독 이승준)는 지난 22일 하루 580개 스크린에서 17만 549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84만 3180명이다.

'스파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관객층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이는 '스파이'가 폭 넓은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추석 코미디 영화라는 평이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물이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39개 스크린에서 52만 6431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이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55만 2190명이다. 이어 '컨저링'이 17만 4259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