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구로구는 태풍, 자연 고사 등으로 쓰러진 나무를 활용해 다용도 받침대를 제작ㆍ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폐목을 활용해 다용도 받침대를 제작하고 11, 12일 구청광장에서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했다. 원목의 아름다움을 살려낸 받침대는 시중가의 30% 정도로 판매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153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3월부터 폐목재를 활용해 원목의자, 원두막, 이정표 등을 제작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에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많아 이를 방치해두지 말고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해 보라는 이성 구청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평의자 90개, 간이정자 4개를 제작해 공원과 등산로, 쉼터 등에 배치했다. 올레길 이정표와 개웅산ㆍ천왕산 등 등산로 정비재료, 온수역 부근 인도의 울타리 등에도 활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