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여자 어린이가 아파트 7층에서 추락하고도 다행히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7층에 사는 A(8) 양이 1층 화단에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A 양은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간이 의자에 올라가 놀다 추락하면서 1층 높이에 있던 나뭇가지에 걸려 머리와 발을 긁히는 찰과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부모는 직장 근무 등으로 외출한 상태였고 형제들만 집에 있었다”고 전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아파트 우유투입구 통해 4억 절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우유 투입구가 있는 아파트만을 골라 출입문을 연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33) 씨와 B(33)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4월 13일 오후 8시30분께 의정부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우유 투입구로 카메라 삼각대 다리를 넣어 번호키를 여는 수법으로 집안에 침입해 순금, 시계 등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4차례 4억8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화장실서 넘어졌다” 대형마트 상습협박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쳤다고 자작극을 벌이며 대형 할인점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돈을 챙긴 30대가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36)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화장실 바닥물기 탓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고 직원을 협박, 치료비로 2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국을 돌며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35개 대형 할인점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1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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