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뉴욕증시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 완화로 상승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2000선 돌파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94포인트(0.85%) 뛴 1만5191.06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8포인트(0.73%) 높은 1683.9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62%) 오른 3729.0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오른 것은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을 두고 긴박하게 돌아가던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돌아선 덕분이다. 전날 러시아가 제안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포기 방안에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잇따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아이폰 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함께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2%가량 떨어졌다.
유럽 주요 증시도 시리아 우려 완화와 중국 경제 지표 양호라는 호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583.9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2.06% 상승한 8446.54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1.89% 오른 4116.6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83% 오른 2,850.00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지표 회복도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8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전망치(5.5%)를 크게 웃돌았으며 8월 산업생산도 작년 동기보다 10.4% 늘어 시장 전망치(9.9%)를 넘어섰다.
11일 코스피도 해외증시 상승세에 맞춰 2000선 돌파가 전망된 다. 코스피는 전일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13일째 이어지면서 하루 만에 19포인트가 올라 1990선을 회복했다. 다만 최근 급등세를 감안하면 2000선 안착이 될 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이달 중순 FOMC회의가 관건이다. 종목별로는 전일 139만6000원까지 오른 삼성전자의 140만원대 탈환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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