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 상승…외인 집중매수
중국 우시 공장 화재에도,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전날 4.98% 급반등한 데 이어 10일까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우시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던 SK하이닉스는 전날 일부 생산라인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겠지만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더 클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매출 손실은 2211억원으로 추정되나 D램 평균 가격(ASP)이 10% 상승할 경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500억원이 증가한다”면서 “화재로 인한 일시적 손실보다 가격 상승이 지속될수록 얻는 영업이익 증가 수혜가 더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도 “D램 생산 정상화에 한 달 이상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4분기 D램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출하량 감소에도 D램 가격 상승으로 4분기 실적 방어가 상당 부분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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