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NH-CA자산운용(대표이사 이태재)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NH-CA 글로벌 매크로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이후부터 10여개의 판매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NH-CA 글로벌 매크로펀드’의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아문디(Amundi)의 레온 골드펠드(Leon Goldfeld) 매니저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상품은 한국 투자자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됐다”며 “24년의 투자경험을 살려 투자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거시경제 분석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상품 등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의 ‘매크로 전략’을 사용하는 공모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투자자산 10여개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리벨런싱을 계속하면서 이전의 멀티에셋펀드 상품들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멀티에셋 상품이 수백 개의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면서 리밸런싱을 거의 하지 않는 것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NH-CA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아문디의 자문으로 운용된다. 아문디는 한화로 약 1100조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지닌 유럽 1위, 글로벌 9위의 자산운용사다.
이태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속도와 규모가 매우 빠르고 크기 때문에 어떤 자산에 언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는 매우 강하다”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골드펠드 매니저는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 “최근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시리아의 공습 우려로 인해 유가 등의 에너지 가격이 조정받고 있어 단기적으로 에너지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만 올해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유망하다”면서 “또한 미국의 노동시장이 더디게 회복함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