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통해 ‘피로해소제’로 잘 알려진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실은 소화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약사들의 모임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이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이기 때문에 피로해소제라기 보다 소화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담즙은 소화액을 분비해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는 성분이며, ‘우루사’에는 50㎎이 들어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최근 발간한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모르는 약 이야기’에서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으로 때문에 피로해소제로 각인된‘우루사’에 대해 이같은 주장을 실었다. 건약은 “술을 마시면 문제를 일으키면서 피곤해진다는 믿음 때문에 ‘우루사’가 피로해소제로 굳어진 것 같지만 ‘우루사’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우루사는 피로해소 효능을 인정받은 안전한 의약품”이라고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주성분의 주된 작용기전은 체내 독성 담즙산 비율을 줄이고 유익한 담즙산 비율을 늘려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피로의 여러 원인 중 간 기능 저하와 관련된 피로에서 우루사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herla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