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마약류 사범을 집중단속한 결과 4026명을 검거, 이 가운데 900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70명보다 12.8%(45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40.2%(1618명)가 공급사범, 59.8%(2408명)는 투약사범이었다.

압수량은 히로뽕 3905g, 합성대마인 JHW-018 97.2g그리고 속칭 ‘물뽕'이라 불리는 GHB 1000g등으로 역시 전년보다 늘었다. 특히 합성대마는 전년대비 압수량이 1212% 증가한 걸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밀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식약처ㆍ방송통신위원회와의 공조 강화로 인터넷 마약 사범을 지난해보다 무려 340명이 증가한 371명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ㆍ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하던 기존의 마약공급 경로가 공고해지는 한편 인터넷과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매가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확산 방지와 관련 범죄 척결을 위한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제 마약범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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