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수치 이르면 주내 발표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엄청난 규모로만 추정돼온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 수치가 빠르면 이번 주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부채 해결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30일 홍콩의 다궁바오(大公報)는 이렇게 전하면서 공식적인 부채규모가 14조위안 정도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0년보다 23% 증가된 수치다. 앞서 스탠다드차터드은행은 21조9000억~24조4000억위안, UBS증권은 16조5000만위안, 중국 재정부는 14조~18조위안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중앙정부는 지방정부 채무 해결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지방재정 건전화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정부의 과도한 기채 억제, 지방정부 직능 조정, 세제개혁을 통한 중앙과 지방의 세수관계 조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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