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안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항만공사 부지조성 중 준설토 투기장 민원 해결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허기술 NC공법(Net Channel Method)’이 개발돼 주목된다.
박영목(영남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ㆍ사진) 교수는 7년간의 연구 끝에 특허기술 NC공법을 개발해 실용화 단계로 발전시켰다.
박 교수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토목학회 2013 컨벤션행사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준설토 투기장은 장기 방치 기간동안 유해곤충인 모기, 물가파리, 깔따구 등이 발생해 민원방지를 위해 광활한 지역에 대량의 유해곤충 방제약품 살포로 2차 환경오염 및 방재비용과 부지개발에 많은 비용투자 및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박 교수가 연구 개발한 환경친화적인 개수로를 준설토 표층에 일정한 간격으로 연속 포설하고 강제배수시키는 NC공법을 적용하면, 준설토 투기 후 표면수 배제가 가능해 방재 약품살포가 불필요하고 유해곤충에 따른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단기간에 지반지지력 확보가 가능해 부지개발을 2~3년 단축시킬 수 있고, 공사비도 ㎡당 5000~1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국가예산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 공법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실정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해 원천기술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유신 최인걸 부사장과 함께 발간한 ‘현장실무를 위한 지반공학’ 책자가 8쇄가 인쇄 됐을 정도로 토목인들에게 베스트셀러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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