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소방차 진입불가 구간이 전국 지자체 중 경북이 112km로 가장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운 새누리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서울이 331곳(98km)으로 전국 지자체 중 소방차 진입불가 구간이 가장 많았고 경북(230곳), 인천(146곳)이 그뒤를 이었다.
강 의원은 경북이 진입불가 구간 길이가 112km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길었고 소방차 진입불가 사유는 도로협소가 전체의 59%(606곳)를 차지해 가장 중요한 사유로 꼽혔다고 지적했다.
그외 상습 불법주정차(202곳), 골목길(111곳), 장애물 적치(46곳) 등이 진입불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소방방재청이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해당 구간에 소방 용수시설, 소화기구 등을 충분히 설치해야한다”고 권유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도로정비사업을 실시해 진입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