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훌륭한 게임들이 봇물 넘치듯 쏟아져나오고 있다. PC게임부터 콘솔게임까지 기종을 안가리고 나오는 명품 게임들 덕분에 게이머들의 마음은 살찌고 주머니는 홀쭉해진다. 특히나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플스3)의 경우는 이미 플스4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황혼기의 열정을 활활 태우는듯이 좋은 게임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 해의 최고의 게임을 뽑는 GOTY(Game of the year) 상을 누가 받을지 아무도 속단할 수 없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게임들이 올해의 주역일지 오늘은 그 게임들을 집고 넘어가보자. 먼저, 올해의 포문을 연 게임은 '라스트 오브 어스'다. 좀비와 비슷한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타격을 입고 그 때문에 딸을 잃은 아빠가 십수년 뒤 딸아이뻘의 여자아이와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처음엔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모험하면서 점점 아버지와 딸의 모습이 그려지는 부정이 감성을 자극한다. 물론, 멋진 그래픽과 사운드, 액션과 연출은 덤이다. 바로 뒤에 언급할 게임이 출시되기 전까진 강력한 GOTY상 후보였다. 하지만, 이 게임을 위협한 게임이 출시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GTA5 다. 'GTA5', 이 게임은 제목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 그래픽부터 사운드, 연출, 스토리 그리고 그 특유의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까지 한 마디로 마스터피스다. 물론, 높은 폭력성과 선정성 등이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그것마저 예술로 승화시킨다.
또 무시할 수 없는 게임 하나는 바로 PC게임인 '아웃라스트'다. 공포게임의 명작 암네시아의 후속편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준 작품. 놀라운 공포 연출과 캠코더 시야를 이용한 더욱 호러틱한 화면 연출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더군다나 공포게임답지 않은 깔끔한 플레이 방식은 이 게임에게 더욱 좋은 평가를 주게 만든다. 덕분에 암네시아2는 완전 묻혀버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위의 게임들에겐 다소 밀리지만 거론하고 싶은 게임은 얼마 전 출시된 '비욘드 : 투 소울즈'다. 인터렉티브 무비 방식이어서 게임이라기보단 영화를 보는 듯 하지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스토리와 악인만이 나오는게 아닌 주인공을 도와주는 많은 좋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로 게이머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올 해 출시될 대작게임들이 속속 준비 중이다. 정말 게이머로써 행복한 한 해가 아닐 수 없다. 올 해의 GOTY 역시 어떤 게임이 상을 받더라도 2013년은 즐거웠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 대도서관 그는?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개인 방송인. 그의 방송에는 하루 6천 명의 시청자가 방문, 그간 플레이했던 영상이 밀집된 유튜브 채널은 개설 6개월 만에 5,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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