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의 장점 살리고 강화해야”
[북데일리] <여성이 답이다>는 출가수행자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좋은 글을 담은 편지다. ‘공주(공부하는 주부)를 위한 여성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자는 여성성이 많은 장점이 있으며 따라서 그것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중 하나는 무외심이다. 두려움이 없는 마음, 거리낌 없이 당당한 마음상태다. 이 말을 뒷받침할 예는 자식을 보호하려는 모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책은 징기스칸 어머니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느 날 징기스칸은 동생을 반역죄로 처단하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징기스칸이 있는 군막 안으로 달려갔다. 칼과 창으로 무장한 군사가 있었지만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그녀는 아들 앞에서 위옷을 벗어제치고 자신의 두 가슴을 손으로 받치며 호통쳤다.
“너, 테무친! 너나 네 동생이나 어미의 이 젖으로 자랐다. 내가 번연히 눈뜨고 살아있는데, 이 무슨 짐승보다도 못한 짓이냐“
이와 관련 저자는 “여성은 자신이 해야 할 도리가 다가오면 촌각을 머뭇거리지 않는다.”며 “자신을 던져야 할 상황 앞에서 목숨에 대한 두려움의 번뇌가 없어 망설이지 않는 것” (115쪽)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 읽어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북데일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