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개최 포럼서 예상
2014년 국내 주식시장은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이 나타나고, 전 세계적인 전력난으로 인해 발광다이오드(LED)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등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금융시장 포럼’에서 외국인 순매수로 2000선을 훌쩍 넘긴 코스피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유지와 미국 기업이익 호조, 유로존 경기회복 전망 등에 따른 것이다.
반면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양적완화가 종료되면서 조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1850~232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2014년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매크로 장세로 가는 과도기”라며 “미국 양적완화 종료는 일러야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하며 따라서 상반기까지는 달러 공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호주(Top picks)로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KB금융,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한국타이어,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한화케미칼, CJ제일제당, 호텔신라, CJ CGV, 하나투어 등을 꼽았다. 스몰캡 중에는 LED,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전지, 친환경차,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 세계 LED 조명시장 규모는 30조원으로 전년 대비 4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ESS용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 규모는 28억달러로 180% 급성장할 전망이다.
관련주로는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우양에이치씨, 에스에너지, 다원시스, 솔브레인, 피앤이솔루션, 지엠비코리아, 바이오스페이스, 루트로닉 등을 추천했다.
한편 중국은 투자와 수출 중심의 성장에 따른 한계로 소비를 통한 내수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주로는 현대차, CJ CGV, 휠라코리아, 코오롱머티리얼, 휴비츠, 바이오스페이스, 락앤락, 매일유업, 제로투세븐, 코웨이, 뉴로스, LG생활건강, 아비스타, 호텔신라 등이 꼽혔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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