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 지지자는 방송뉴스에서 KBS를 선호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SBS를 상대적으로 즐겨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214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보는 방송사 뉴스에 대한 설문결과, KBS가 36% 1위를 차지했고 MBC 17%, SBS 13% 순으로 지상파 방송 3사란 답변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다음은 보도전문채널인 YTN(10%)였다.
종편뉴스 선호도는 TV조선 4%, jtbc 3%, MBN 2%, 채널A 1%로 나타나 4개 채널 선호도 합산이 10%에 달했다.
한국갤럽은 뉴스 채널 선호도에서 올해 초 40%를 넘던 KBS는 10월 36%로 점진 하락한 반면, 9월 초 채동욱 혼외아들 특종으로 주목을 받은 TV조선과 9월 16일부터 손석희 앵커가 저녁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jtbc의 9~10월 선호도가 8월 이전 대비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지지자의 경우 KBS가 46%, MBC가 15%였지만 SBS는 8%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자는 KBS가 28%, SBS 21%, MBC가 18%로 조사됐다.
고령층에서는 KBS 뉴스 선호 경향이 두드러져, 60세 이상의 59%가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로 KBS를 꼽았다. 상대적으로 고연령대 비중이 큰 새누리당 지지자의 절반(47%) 가량이 KBS 뉴스를 가장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뉴스는 40대 이하의 약 20%, 학생의 28%가 즐겨본다고 답했으며, 지지정당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SBS 뉴스는 상대적으로 20대와 30대, 민주당 지지자(21%)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TV조선은 50대 이상 장년층이 즐겨봤으며, jtbc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선호도를 보여 같은 시기에 개국한 종편 채널이지만 뉴스 시청자들의 특성은 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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