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가 지난 24일 개봉했다. '공범'이 박스오피스 1위로 선전한 가운데 '톱스타'와 '배우는 배우다'가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0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514개 스크린에서 11만 456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 955명이다.
이로써 '공범'은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와 '그래비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날 '톱스타'와 '배우는 배우다'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톱스타'는 386개의 상영관에서 1만 937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6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비롯 누적 관객 수는 2만3520명이다.
'배우는 배우다'는 281개의 상영관에서 1만9832명의 관객을 동원, '톱스타'를 조금 앞서간 수치를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2만2250명이다.
'톱스타'와 '배우는 배우다'는 연예계의 이면을 다룬 내용으로 연예계의 감춰진 속살을 드러내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비교를 받아왔다.
반면 손예진과 김갑수가 주연한 '공범'은 감성 스릴러 장르로 두 영화와 차별화를 두며 선전에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가 흥행에 실패했다고 단정 짓기는 아직 이르다. 개봉 첫 주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영화의 선전이 뜸했던 극장가, 세 영화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사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