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율리아 피셔 & 드레스덴… 독일 드레스덴이 자랑하는 드레스덴필의 5년 만의 두 번째 내한 무대. 힐러리 한, 재닌 얀선과 함께 21세기 여성 바이올린 트로이카로 꼽히는 율리아 피셔가 처음 한국 땅을 밟는다. 명장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로 이번 시즌부터 드레스덴필의 음악감독을 맡은 미하엘 잔데를링은 대표 레퍼토리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피셔와의 협연무대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29,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의전당
▷22만원, 17만원, 12만원, 8만원, 5만원. (02)599-5743
연극 >>> 바냐 아저씨 ‘갈매기’ ‘세자매’ ‘벛꽃동산’과 함께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다. 주인공 바냐를 비롯해 8명의 등장인물은 상실과 괴로움, 열망 등 우리 삶의 진실을 드러낸다. 체호프의 다른 희곡에 비해 간결하고 시적이다. 조카, 노모와 함께 평생 매부의 시골 영지를 돌보며 노동을 천직으로 사는 바냐 앞에 퇴직한 매부가 젊고 아름다운 새 부인 옐레나와 함께 영지를 방문하면서 연정과 갈등, 괴로움이 시작된다. 이성열 연출작. 이상직, 백성희, 한명구, 박윤희, 정재은, 이지하, 황정민 등 대표 연극배우들이 출연한다.
▷26일~11월 24일
▷명동예술극장
▷5만원, 3만5000원, 2만원. 1644-2003
발레 >>> 디스 이즈 모던 세계적 명성의 안무가 3인의 각기 대표작 3편을 엮은 현대 발레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먼저 안무가 한스 반 마넨의 ‘블랙케이크’는 상류층의 와인파티에서 만취 상태가 되어가는 커플들이 벌이는 코믹한 에피소드로, 차이콥스키와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는 한밤중에 사람을 홀리는 작은 요정의 춤을, 이어리 킬리안의 ‘프티 모르(어떤 죽음)’는 모차트르의 피아노 선율에 따라 6명의 남자와 여자가 6개의 춤을 선뵈며 어려운 세상의 모습을 풍자한다.
▷24~2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8만원, 6만원, 3만원, 1만원. 1544-1555
클래식 >>> 알리아쥬 색소폰 퀸텟 소프라노 색소폰, 알토 색소폰, 테너 색소폰, 바리톤 색소폰과 피아노로 구성된 이 퀸텟은 2005년 독일 퀼른음악대학의 유일한 클래식 색소폰 교수 다니엘 고티에르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푸가’, 조지 거슈인의 ‘포기와 베스’ 등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해 들려준다.
▷2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7만7000원, 5만5000원, 3만3000원. 학생 할인 50%. (02)720-3933
무용 >>> 피아노 ‘갓 잡아 올린 춤’의 젊고 발랄한 안무가 류장현의 신작. 피아니스트 글렌굴드의 삶과 그가 연주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안무의 영감이 됐다. 텅빈 무대에서 무용수 5명이 음악과 교감하며 피아노 선율에 따라 30개의 춤의 변주를 선보인다.
▷25~27일
▷LIG아트홀ㆍ강남
▷3만원. 1544-3922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