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도시 전시 이어 서울서 사진전 진행… “화학재난 경각심 일깨우는 자리 될 것”
지난 2012년 9월 27일 구미에서 일어난 초유의 사건으로 전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불산 누출로 5명이 사망, 18명이 부상을 입고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
추정 경제 손실만 554억 원에 이른 이 날의 가스누출사건이 벌써 1주기를 맞은 가운데,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사진전시회를 실시한다.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여의도공원(문화의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불산 누출사고 피해 복구 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피해 복구 과정과 변화된 구미의 모습을 담은 사진 총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사고발생 1년이 지난 현재,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과 복귀를 모두 마쳤다”며 “사진전을 통해 구미시가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공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 변모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 사진전은 구미시가 주최/주관하고, UN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국가인권위원회, 환경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서울 전시회를 마친 후 11월 1일부터는 부산에서 사진전을 진행, 전국 순회 전시회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