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33세의 젊은 나이에 홀연히 생을 마감한 고(故)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이 고향인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 길 일원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24일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3회째로 구청이 주최하고 방천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전국 80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그의 노래를 재해석하고 17주기를 추모·헌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열린다.

예선은 오는 26일 오전 12시 방천시장 일원 김광석길, 방천둑길, 쌈지공원에 마련된 3개의 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예선에 참가한 80여팀이 방천시장 곳곳에서 자유로운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경연하는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전문 MC 방우정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전문 심사위원 3명과 청중평가단 5인의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고 우승팀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열기를 더해가는 김광석 노래 부르기 대회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한 방천 김광석 길과 김광석을 추억하는 대표적인 관광 문화 컨텐츠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통시장인 방천시장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