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의 여경 비율은 9.6%로 전구 최고 수준이지만 경감 이상 여경 비율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김현 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경기지방경찰청 여경현황’ 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의 경우 지난 2010년 1513명에 불과했던 여성 경찰이 2013년 9월 현재 1764명으로 251명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지구대 및 파출소 등 현장인력이 26.5%로 가장 많았고, 수사 및 형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여성 경찰이 19.3%에 달하는 등 여성 경찰의 현장근무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기지방경찰청의 여경비율은 1만8386명 중 1764명을 차지해 9.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여경 채용 목표치인 10%에 근접했다. 또 전국 평균인 7.8%를 2% 가까이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다만 출산ㆍ육아휴직 등으로 인력 충원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감 이상 경찰관 중 여경 비율은 3.2%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여경의 고위직 승진방안이 필요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고위직에서 배제되는 인상을 보여 여경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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