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20퍼센트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만큼 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동물이라는 개념이 아닌 가족, 친구 등 좀 더 친밀한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반려동물들이 매일 먹고 있는 사료의 일부가 안락사당한 개나 고양이, 병에 걸려 도살당한 가축이나 실험용으로 쓰이다가 폐기된 동물의 사체 또는 슈퍼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회수된 고기 등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실제로 이런 사료들이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큰 병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는 반려동물의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174명의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곰팡이로 오염된 사료 때문에 국내 수많은 동물이 급성신부전증, 합병증으로 폐사당하거나 후유증을 겪었다"며 한 사료 회사를 상대로 1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도저히 먹을 수도 없고, 먹어서도 안 되는 끔찍한 사료 산업의 위험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책 <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이 발간돼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재료들로 만들어지고 있는 사료 대신 되도록이면 자연식,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공급하고 가능한 한 생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동물 미용 시 투여하는 마취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간암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것과 샴푸, 진드기 제거용 목걸이 등에 치명적인 독극물이자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다량 함유된 트리클로산이 포함돼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함께 고발하고 있다.

<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에서는 반려동물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가능한 한 동물병원을 멀리하고 약과 방사선, 수술 등에서 유발되는 치명적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반려동물이 자주 걸리는 질병들의 원인과 대안을 공개하고 있으며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과잉 진료비의 문제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잔인한 동물실험 문제를 통해 아직 미흡한 동물권 인식을 비판하고 재고의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은 잘못된 상식이나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로 인해 가족처럼 의지하고 아껴왔던 반려동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위험을 방지하고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반려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