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전통 가곡 체험행사 ‘가곡이 좋아요’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서울시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가곡은 시조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 반주에 맞춰 부르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으로 영산회상과 함께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대표적인 풍류음악이다.

‘가곡이 좋아요’는 관객이 직접 전통가곡을 체험하고 들을 수 있는 형태의 공연으로 김영기가곡연구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보유자인 김영기 명창이 출연해 가곡을 배울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김영기 명창은 1973년 전수장학생을 시작으로 이수자ㆍ전수조교를 거쳐 2001년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그는 KBS국악대상 가악상을 세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엔 프랑스에서 가곡 한바탕 완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이수자(전진경ㆍ이유경ㆍ이현정ㆍ박민희ㆍ이기쁨ㆍ김유라ㆍ이아름), 전수자(장보람ㆍ김유나ㆍ태하연ㆍ김성경ㆍ오지나ㆍ김대윤), 문하생(김아련ㆍ손다정ㆍ이채은ㆍ 서민주) 등이 출연한다. 홍예진(가야금)ㆍ김한솔(거문고)ㆍ고진호(대금)ㆍ배승빈(피리)ㆍ박연지(해금)ㆍ홍상진(장구)으로 구성된 음악동인 ‘고물’이 연주를 맡는다.

공연 문의는 (02) 3011-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