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악 밴드 소리아 밴드(SOREA Band)가 22일 국빈 방한 중인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만찬 현장인 청와대 영빈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소리아 밴드는 국악과 실용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2005년 결성 이후 미니앨범 ‘몬스터리우스 스토리(Monsterious Story)’, 디지털 싱글 ‘디피스트 소로우(Deepest Sorrow)’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독일의 펜페스트, 영국의 템스페스티벌, 프랑스 샹리브르 페스티벌,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와 백악관 초청 공연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축하공연에서 소리아 밴드는 소녀시대의 ‘지(GEE)’ 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고,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럽음악으로 탈바꿈시킨 ‘네오 아리랑(Neo Arirang)’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지난 17일 방한한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에 이어 박 대통령 취임 후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자 첫 번째 유럽 국가 정상이다. 이번 정상회담과 만찬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교역ㆍ투자, 건설ㆍ인프라, 국방ㆍ방위산업, 보건ㆍ의료, 에너지ㆍ정보통신, 전자정부 등 제반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유럽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