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을 살펴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5개국의 건축과 디자인을 다룬 ‘노르딕 패션(Nordic Passion):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을 22일 개막했다.
전시의 기획은 아트디렉터이자 쏘노안 대표인 안애경 씨가 맡았다. 안 대표는 북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북유럽 5개국 교육기관과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과 국제 프로젝트를 꾸몄다.
이번 프로젝트는 3개의 소주제로 짜여졌다. ‘학교 건축/실천하며 배우기’ 섹션에서는 학교 건축에 관한 바람직한 모델과 영상을 소개한다.
관객들이 북유럽의 학교 건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 학교 건물의 일부를 1:1 크기로 전시장에 짓기도 했다.
‘지속가능성/나무 건축’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제작방식을 통해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목재 건축을 탐구하고 있다. 공공 건축물 중 대표적인 나무건축물 10점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섹션은 ‘만남의 공간/공공장소 디자인:북유럽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이라는 제목 아래 자연과 사람 사는 환경을 우선시하는 북유럽인들의 일상 속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5개국의 다양한 디자인 소품이 나무집 안에 자리를 잡았다.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02)2124-8928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