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천하의 강심장 류현진도 탈락위기의 다저스를 보는 것은 간담이 서늘했던 모양이다.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7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1승3패로 뒤져있는 다저스가 이겨 기사회생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가 호투하고, 곤잘레스(2개) 등 4개의 홈런이 터지면서 6-4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오늘 지면 끝나기 때문에 경기 내내 마음을 졸이며 봤다”면서 “7차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3차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으로 위기의 다저스를 구해낸 바 있다.
류현진은 7차전 등판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긴장되지는 않는다”면서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는 6차전을 승리하면 7차전에서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 대결한다.
지난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류현진과 웨인라이트는 똑같이 7이닝을 던졌지만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2점을 내준 웨인라이트는 패전투수가 됐다.
withyj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