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이 근소한 차이로 '깡철이'를 바짝 추격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0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소원'은 3일 하루 동안 585개의 상영관에서 18만 526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만 3947명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깡철이'가 '소원' 보다 120여개 정도 많은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두 작품의 인기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설경구, 엄지원이 출연한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설경구와 엄지원은 세상 모든 부모의 대변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아역배우 이레 역시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연기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깡철이'는 23만 189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2355명이다. 3위는 13만 8020명을 불러들인 '관상'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