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날짜가 다가올수록 문재인, 박지원 당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5일 가진 고별기자간담회에서 “선거는 치열하게 전개돼야 한다. 지금 어느 한계점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런 식으로 하면 당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분 없다. 어느 범위 안에서 진행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 세칙 논란이 인 것에 대해 “그 논란이 계파갈등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선룰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닌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정하고, 비대위가 토씨하나 바꾸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미스터 공정이라 불리는 김성곤 전준위원장이 친노라 볼 수 없고, 누가봐도 친노가 아닌 분 중심으로 룰이 만들어졌다”며 박지원 후보 측에서 주장한 ‘룰 변경’에 대해 부정했다.
문 위원장은 여론조사 득표율 계산 시 ‘지지후보 없음’을 빼기로 한 것은 ”원래 있는 해석과 관행에 따라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김성곤 위원장도 “앞서 전대나 지방선거 경선에서 이 때까지 지지후보자 없음 항목을 최종 득표율 계산에서 빼는 것이 관례고 원칙이었다”며 “막판 표결해 15명 중 11명이 찬성해 결단 내린 만큼 전준위는 여러 계파가 섞인 중립적 기구라 할 수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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