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치 기록 · 근접 종목 속출
코스피지수의 단기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최근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거나 이에 근접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동차, 보험 업종에서 역사적 신고가 근접 종목이 다수 출현하고 있다.
21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업종에서 현대위아, 평화정공, 세원정공, 한일이화, 일지테크 등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일 종가가 25만4500원으로, 2012년 4월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26만8500원)와 5%가량 차이로 좁혀졌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경우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 3~4월경 현대차의 쏘나타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고 7년 만에 유럽 자동차시장 회복이 예상되고 있는 점도 기대 요인”이라고 전했다.
보험 업종에서는 삼성화재가 10월 4일 종가 26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 지난 20일 종가와 차이는 4.2%에 불과하다.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장수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수요가 늘어 보험업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합리적인 소비와 관련된 업체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온라인 마켓을 운영 중인 아마존과 여행경매 사이트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이 신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업체인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경우 연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사업자”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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