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신경써야하는 자산가들이 절세 걱정에 머리가 아파오는 시기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세법개정으로 자산가들의 고민이 더욱 커졌다. 사실 투자자금 규모자체가 크면 단순히 금리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상당하다보니 대다수 자산가들은 원금보장이 되면서 금리를 0.01%라도 더 주는 상품이나,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들만을 찾아 발품을 팔고 있다. 게다가 최근 몇년새 최고의 절세상품이던 즉시연금이 올해 2월이후 한도가 2억원으로 줄어 또 다른 상품을 찾아야만 한다.

몇해 전 변액보험 열풍이 불 때 이미 가입해 본 투자자들은 의구심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자산가들 사이에서 다시 방카슈랑스 변액보험 상품이 인기 절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요즘은 예전 변액보험 열풍이 불 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투자수단도 달라졌다. 초기 변액보험들은 사업비가 높게 책정돼 특별계정에 투입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투자자가 가입 후 몇 년이 지난동안 지수가 꽤 올라 양호한 수익이 났을거라 기대하며 수익률을 조회해보면 원금도 안돼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같은 과도한 사업비에 대해 금감원이 사업비 의무공시제도를 시행함과 동시에 관리감독을 강화하자 변액보험 상품들은 사업비를 전반적으로 절감해왔다. 여기에 세제변화로 인해 변액보험 적립형의 경우 5년납입 10년 유지시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혜택 및 펀드운용 수익에 대한 비과세 장점이 있고 일시납의 경우도 2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어 최근 다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변액보험을 방카슈랑스를 이용해 가입하면 낮은 사업비로 특별계정에 유입되는 금액이 더 많아질 뿐만 아니라, 원하는 펀드에 투자도 가능해 변액보험의 기본 특징인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다.

최근 변액보험 상품들은 예전처럼 주식형펀드가 아닌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연 평균 7~8%의 기대수익률)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비과세로 운용을 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더욱 커졌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며 장기간 투자가 가능한 자산가들에게는 딱이다.

변액보험의 운용뿐 아니라 기본 옵션들도 자산가들에게는 유리하다. 자금 중 여유가 있는 부분을 넣고 연금처럼 월지급식으로 받거나 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3일 정도 소요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정부분 중도인출 기능을 이용해 출금을 하면 된다. 상품 종류도 다양해 매달 임대소득이 들어오는 자산가라면 일정 부분을 적립식 변액보험으로 운용할 수 있다. 목돈이 있는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라면 거치식 변액보험을 활용하면 된다. 추가로 비과세한도는 2억원이지만 월납으로 5년납을 하게되면 한도 없이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비과세 한도가 줄고 비과세 최소연한인 10년이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지금도 자금운용에 고민하는 거액 자산가라면 변액보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비과세혜택을 누리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