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독신男의 날 맞아 난팡두스바오서 순위 정해

종합 2위 견실한 이미지 종한량 홍콩지역 1위는 4대 천왕 궈부청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지난 11월 11일은 중국에서 독신남성의 날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였다. 독신을 상징하는 1이 4개나 되는 날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날이면 독신생활을 청산하기 위한 각종 선과 미팅이 이어진다.

‘광군제’를 맞아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중화권 연예계 최고 총각스타의 순위를 정했다. 종합·중국·홍콩·대만 4개 부문에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순위 1위는 대만 배우 진청우(金城武·40)가 차지했다. 지금까지 별다른 스캔들도 없는 깨끗한 이미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많은 여성에게 이상적인 남성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렇지만 너무 ‘그림의 떡’이라 혼기를 놓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진청우는 지난달 1000만위안(약 17억6000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지인과 유럽을 돌면서 이탈리아에서 40번째 생일을 치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위는 홍콩의 가수 겸 배우인 종한량(鐘漢良·39)이었다. 데뷔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그 역시 스캔들이 전혀 없어 견실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3위에는 홍콩 배우 구톈러(古天樂·43)가 선정됐다. 그는 저택과 별장에 관심이 많다. 마음에 들면 가격에 상관없이 사들인다. 시가 216억원에 달하는 초고급 호화별장 등 알려진 저택만 3채다. 이 같은 씀씀이가 그의 결혼을 막고 있는지도 모른다.

금성무(카네시로타케시/JinchengWu/영화배우/가수)
지난 11월 11일은 중국에서 독신남성의 날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였다. 독신을 상징하는 1이 4개나 되는 날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날이면 독신생활을 청산하기 위한 각종 선과 미팅이 이어진다.
금성무(카네시로타케시/JinchengWu/영화배우/가수) 지난 11월 11일은 중국에서 독신남성의 날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였다. 독신을 상징하는 1이 4개나 되는 날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날이면 독신생활을 청산하기 위한 각종 선과 미팅이 이어진다.

홍콩 지역 1위는 홍콩 ‘4대천왕’의 한명인 궈부청(郭富城·48)으로 모델 슝다이린과 7년여를 사귀다가 최근 헤어졌다. 2위 역시 같은 4대천왕 출신인 리밍(黎明ㆍ46)으로 그 역시 모델 출신 부인 러지얼과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중국 지역 1위는 지난 9월 가수 왕페이(王菲)와 이혼해 관심을 모았던 배우 리야펑(李亞鵬·42). 아이돌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판아오밍(潘奧明·39)이 2위에 올랐다.

대만 지역 1위는 인기 아티스트 왕리훙(王力宏·37)으로 진청우에 뒤지지 않는 ‘우량물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학력과 고수입, 큰 키에 음악적 재능은 물론 연기자질도 풍부해 최근에는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다.

2위는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널리 알려진 F4의 옌청쉬(言承旭·36), 3위는 미남배우 추저(邱澤·3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