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산하 공기업 지난해 적자가 전국 2위를 차지해 대구지역 공기업 경영개선 필요가 지적됐다.
11일 국회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분석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구시 산하 공기업 1196억원 적자를 기록해 서울시(8755억 적자) 산하 공기업 다음으로 적자 폭이 컸다.
윤 의원은 대구지역 공기업 당기순이익이 2010년 2074억 적자, 2011년 1621억 적자, 2012년 1196억 적자로 2010년 기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2년 안행부 광역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도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하수도가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도시공사 2007년 이후 당기순이익이 2009년 141억 흑자, 2010년 295억 적자, 2011년 30억 흑자, 2012년 199억 적자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구시가 실시한 감사보고도 대구도시공사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금수급대책과 현금유동성 확보방안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정기 종합감사에서도 대구도시공사의 경우 지난 2012년 감사결과 모두 36건 지적에 신분상 20명 조치가 있기도 했다.
윤 의원은 “김범일 대구시장은 감사 외부전문가 채용을 즉각 실시하고 대구시 산하 공기업 강력한 구조조정과 체질개선 방안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선희 대구시 공기업 계장은 “대구시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이후 공사 임직원은 반드시 공모를 통해 채용하고 강력한 경영개선으로 공기업 적자 폭을 줄여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