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임지연(49)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첫 방송된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임지연은 과거 재력가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임지연은 “(당시 결혼생활이)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며 “어딜 가든 운전기사나 비서가 함께 했다. 외출할 때도 혼자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 등 내가 필요한 일은 모두 집 안에서 받게 하더라”며 “모르시는 분들은 내가 배부른 투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재력가와의 ‘감옥 같은’ 결혼생활 이외에도 임지연의 지난 삶은 세 번의 이혼, 삼각스캔들, 사기 피해 등 역경의 연속이었다.
지난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선발되고 1985년 미스 아시아태평양 2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임지연은 1980년대 후반 ‘삼각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뛰어난 미모와 말솜씨 등으로 방송활동을 벌이던 그는 의사 H씨와 결혼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임지연이 결혼한다던 H씨는 그러나 톱스타 L과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 소식을 신문으로 접한 임지연은 큰 좌절을 겪었다. 단순한 스캔들 기사라 치부하며 넘어가려 했지만 곧 H씨와 연락이 끊겼다.
이후 임지연은 또 다시 결혼했다. 선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인과 1년 반 만에 결혼한 임지연은 당시 재력가였던 남편과의 결혼을 놓고 ‘사기결혼 아니냐’는 의심과 소문에 시달렸다.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한 방송에서 “이미 처자식이 있는 건 알고 있었고 전 부인과 정리된 후 결혼했다”며 “오기로 결혼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좋아했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력가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오래 지나지 않아 이혼으로 결론났다. 문화 차이와 3년 넘게 아이가 생기지 않는 문제가 컸다.
임지연은 이혼 후 보석 디자인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향수병과 젊은 학생들과의 경쟁에 힘들어하던 그는 지인으로부터 영화 제작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패물과 아파트 등을 팔아 마련한 돈을 투자했지만 사기를 당해 40억여원의 전 재산을 날리고 말았다.
이후 자동차 딜러, 횟집 운영 등으로 생활해온 임지연은 중매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3번이나 아픔을…안타깝네”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이제라도 좋은 사람 만나길” “혼자사는 여자 임지연, 결혼얘기 그만 듣고 배우로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