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작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2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지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일 첫방송하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가 첫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지아는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브라운관에 복귀, 당시 차봉순 역을 맡아 윤시윤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모든 연기자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작가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캐스팅 작업이 오래걸린만큼 이지아의 합류 소식은 대중들의 이목을 잡기 충분했다.
이지아는 극중 정태원(송창의 분)과의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김준구(하석진 분)와 재혼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이지아는 극중 두 번이나 결혼하는 은수의 상황에 대해 "두 번 결혼했다고 하면 모두 놀라지만 알고보면 다 이유가 있어 납득이 될 것이다. 은수의 상황이 잘표현이 되서 저도 빠져들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아는 은수로 분해 현대사회가 바라보는 결혼에 대한 시각을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이지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 엄마 역을 맡아 조금 더 성숙하고 싶어진 감정연기를 펼친다. 이와 관련 이지아는 제작발표회 때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라 쉽지 않다. 비슷한 상황의 작품들을 보면서 간접경험을 쌓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하지만 이지아는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두 번째 결혼으로 딸과 떨어져지내야 하는 장면에서 오열하는 연기로 모녀 케미를 완성,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이외에도 주로 미니시리즈로 또래 연기자들과 함께 연기했던 이지아는 선후배들간과 긴 호흡을 보여줘야하는 주말드라마로 복귀하는만큼 이전보다 시청자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