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41)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용산구 보광동 길가를 일행과 걷던 중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길을 비켜라”라며 경적을 울리자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A 씨는 운전자의 뺨을 때리고 차량을 발로 찼다.
이에 함께 차에 탔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 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A 씨는 몸싸움을 벌이던 중 시비를 말리던 경찰관의 코를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경찰서로 이송된 후에도 “우리는 건달”이라며 “우리 같은 놈들은 경찰이 하자는 대로 다 한다. 경찰이 우리를 과잉 진압해서 체포한 것”이라고 되레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일행이 경찰관을 폭행하고 폭력 전과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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