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SBS가 보도했다.

2013년 대한민국 네 집 건너 한 집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2030년에는 세 가구 중 하나가 1인 가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가족형태의 다수를 차지하는 Singleton(싱글턴, 1인 가구)시대는 ‘확정된 미래’이며, 인류 최초의 새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과거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에서 핵가족을 거쳐 이제는 싱글턴으로 인류 삶의 방식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통신혁명, 대도시의 형성, 혁명적 수면연장이 불러온 1인 가구의 증가는 우리의 인생 일부분, 혹은 대부분을 혼자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이에 ‘SBS 스페셜’은 3일 여러 싱글턴들의 삶을 조명했다.

제작진은 실제로 유명 레스토랑 셰프 염정필 씨, 건출 설계사 이길현 씨 등 ‘혼자 잘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사회는 아직 이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 또한 현실이다. ‘화려한 싱글’이라는 그럴싸한 수식어 뒤에는 갖가지 편견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또 혼자 사는 노년층의 증가는 ‘고독사’라는 또 다른 심각한 사회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10년 전 이혼 후 혼자 사는 연극배우 겸 연출가 김경미 씨는 “예전에는 (1인 가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에는 무언가 멋있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비율이 전국 47%, 수도 스톡홀름은 60%에 달하는 선진국 스웨덴의 사례에서 1인 가구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을 모색했다.

한편 4일 온라인에는 형제복지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외직구 김진 김완선 추사랑 등의 검색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