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개그맨 이혁재가 인천시 공공기관 건물을 입주했으나 1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혁재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이혁재가 지난 2011년 6월부터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관리하는 ‘문화컨텐츠산업지원센터’에 입주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밀린 임대료 2900여만원을 끝내 내지 않아 강제퇴거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혁재는 지난 7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혁재는 “2008년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워졌다”며 “현재 빚만 무려 20억원에 달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여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으며 1여년 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혁재는 “빚은 폭행사건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며 “사람이 잘 안 되는 시기에는 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노력해도 판단이 흐려진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아내 심경애씨는 “제일 힘든 것은 내 월급조차도 보증 때문에 압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저생계비만 입금되는데 그것도 애 아빠 회사에 대한 세금 때문에 최저생계비마저도 통장 자체를 다 나라에서 압류하더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심씨는 “남편이 자포자기하고 노력도 안 하고 그랬다면 맨날 싸웠겠지만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믿음이 가니까 크게 문제될 건 없는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혁재가 2010년 폭행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1년간 가진데 이어 이번 강제퇴거 소식을 두고 누리꾼들은 “공공건물 공짜 사용이라니” “이혁재는 실시간 검색어에 떴다 하면 사건 사고네” “이혁재 부인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