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자단기(www.jadangi.com)는 취업 준비생 213명을 대상으로 ‘2014년 취업을 위해 준비중인 자격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을 위해 대학생들이 고려하는 자격증 개수가 무려 56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취업 경쟁률을 뚫기 위한 취업 준비생들의 단편적인 모습이며 이는 취업을 위한 스펙 자격증 보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그렇다’라고 답해 자격증 취득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취업을 위해서 몇 개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1개 (11.2%), 2개(42.1%), 3개(38.3%), 필요하지 않다(1.9%), 모르겠다(6.5%)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2~3개의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대답하였다. 이는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자격증의 종류 및 개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보여진다.

특히, 취업을 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은 IT 관련 자격증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3.1%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두 번째로는 한자 관련 자격증 13.6%를 차지했다. 또한 유통관리사와 물류관리사, 6시그마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이 많았다.

향후 준비중인 자격증 또한 IT관련 자격증은 23.6%, 한자 관련 자격증 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기본적으로 IT관련 자격증과 한자 관련 자격증은 취업을 위해 보유하고 있거나, 취득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들은 경쟁력 있는 취업준비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격증에 치중하기 보다는 전기기사, 소방설비 기계기사나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등 본인의 전공 및 희망하는 직무에 꼭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험생의 니즈에 맞춰 전공 및 희망 직무에 맞춰 꼭 필요한 자격증들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리패스 프로그램을 연일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취업 준비생들의 예상 취업 준비 기간은 1년 이상 21.6%, 6개월~1년이 48.4% 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6개월~1년 이상 소요되며, 일반적으로 자격증을 준비하는 기간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 준비 기간 중 많은 시간이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며, 취업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단시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류와 면접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여 총 준비 기간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