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샤이니 종현에 이어 2PM 찬성이 ‘안녕들하십니까’ 운동에 동참했다.

찬성(@2PMagreement211)은 15일 트위터에 “위험하다 위험해. 그래서 난 안녕 못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최근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를 지적하는 대자보인 ‘안녕들 하십니까’ 운동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주현우 씨가 시작한 것으로 전국 대학가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종현(@realjonghyun90)은 지난 14일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안녕들 하십니까-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 사진으로 교체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가 작성한 것으로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 합니다’라는 글이다. 강 씨는 대자보를 통해 자신이 트렌스젠더이자 양성애자라고 밝히며 “차별금지법 하나 제정하지 못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일상적인, 여성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혐오가 난무하는, 대학생이 학문이 아닌 취업에 열중하기를 강요하는 게 오늘날의 한국사회”라고 비판했다.

찬성(황찬성/가수/탤런트/2PM)
샤이니 종현에 이어 2PM 찬성이 ‘안녕들하십니까’ 운동에 동참했다.
찬성(황찬성/가수/탤런트/2PM) 샤이니 종현에 이어 2PM 찬성이 ‘안녕들하십니까’ 운동에 동참했다.

강 씨(@eunha****)는 같은 날 트위터에 “샤이니 멤버 종현님께 이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큰 힘이 되는 말씀, 공유해도 괜찮을지 여쭈었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꼭 힘내겠습니다”라며 종현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메시지에서 종현은 “제 트윗으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으시거나 이슈화로 피해 입으실까 봐 메시지 드려요. 응원합니다. 연예인으로서 다른 의미로 대중을 대하는 소수자로서 다름은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많은 상실감을 느낍니다. 물론 님이 느끼신 감정에 비할 것은 아니겠죠”라며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위로나 걱정이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만큼 강하신 분이에요. 건강과 따뜻한 연말이 함께하시길 빌게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