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가 한국어 인사를 한 가운데 일본 극우 세력이 막말을 일삼고 있다.

안도 미키는 지난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어 인사를 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에 이어 176.82점으로 2위에 오른 안도 미키는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후, 연아의 우승을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같은 대회에서 너와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이 있길”이라며 김연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안도미키(좌부터/AndoMiki/스케이트선수),김연아(스케이트선수)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가 한국어 인사를 한 가운데 일본 극우 세력이 막말을 일삼고 있다.
안도미키(좌부터/AndoMiki/스케이트선수),김연아(스케이트선수)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가 한국어 인사를 한 가운데 일본 극우 세력이 막말을 일삼고 있다.

이에 안도 미키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부 극우 혐한 사이트에서는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재일(在日·자이니치)인가?” “안도미키 생긴 것부터 한국인 같다” “한국으로 가 버려” 등 막말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에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한일 우정을 쌓는 좋은 모습”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이걸로 욕하다니 일본 속이 참 좁다”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누구랑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도 미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