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서울시 아토피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범구로 선정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첫사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해 8월부터 대상가구 조사에 나서 7가구를 선정하고, 첫 사업으로 지난 16일 독산동에 거주하는 이은아(42)씨 집을 친환경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쳤다.

희망온돌 아토피 가구 주거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곰팡이, 해충에 노출되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자녀의 아토피 질환 극복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공동참여–환경부지정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삼성서울병원’)과 금천구 드림스타트센터, 희망복지지원단이 손을 잡고 아동 피부 검진부터 주거환경 조사, 개선 작업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실내 공기질과 기타 주거환경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인 삼성의료원에서는 피부 수분 손실도 및 알레르기 항원 검사 등 다양한 진단을 실시했다.

이렇게 선정된 아토피 개선 시범운영 대상가구는 지속적인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단열 벽지 교체, 공기질 정화를 위한 환풍기 설치, 제습기 후원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질환은 더 이상 한 가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적극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앞으로 저소득 가구의 어린이들이 아토피 질환을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