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코스피가 반등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자동차ㆍ건설 등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몰린 이번주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는 저평가주와 올림픽 수혜주 등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98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기업은행의 보유 지분율을 줄이고 있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진입한 점이 투자포인트로 제시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주력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양호한 4분기 실적이 관측되고 있고, NAVER 역시 호실적과 함께 나스닥ㆍ도쿄증시 상장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물류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그에 따른 수혜주들도 눈에 띈다. SBS는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재전송 수수료 수익 증가와 올림픽 효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고, 제일기획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월드컵ㆍ아시안 게임 등 연이은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코스닥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IT 부품주들의 선전이 점쳐진다. 에스엠은 그룹 ‘엑소(EXO)’의 성공이 기업 가치에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주요 국가의 LED 대체율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 가능성이 기대되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ISC 역시 안정적인 매출 증가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