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구성역에 개통되면서 GTX-A 수서~동탄 구간 완성…수서역까지 10분대 소요 -GTX 개통 따라 용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 연일 ‘들썩’
용인시 구성역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GTX-A 노선 개통을 계기로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서울 수서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36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되었다. 더불어, 2026년에는 서울역,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GTX 노선이 연장될 계획이어서 향후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성역은 수인분당선과 GTX-A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원과 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 교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앞으로 동백~봉선 노선의 신설 계획이 더해지면서 트리플 환승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합환승센터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교통 호재 덕분에 인근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구성역 주변 아파트는 9억 원 중후반대에 거래되었다.
9월에는 구성역 인근에 위치한 ‘구성역 플랫폼시티45’가 홍보관을 개설하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급순위 상위 10위권 내에 속하는 브랜드 건설사인 호반건설(시공참여 의향서 제출)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진다. 1차 임차인 모집 물량은 총 324세대(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23세대)로, 주로 44, 47, 59,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어 실속 있는 주거 선택을 제공한다. 생활가전도 풀옵션으로 제공되어 합리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주거 안정성도 이미 확보된 상태다. 최근 전세 사기 문제로 인해 빌라 대신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전월세가 상승하고 보증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고려해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HUG 임대보증금보험을 통해 임차인의 걱정을 덜어주고,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도 가능하게 하여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도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가 바로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지 남측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처인구 남사읍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주변 인프라도 매우 탄탄하다. 구성초등학교, 구성중학교, 마성초등학교, 내덕초등학교, 대성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있어 자녀 교육이 용이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구성동행정복지센터, 구성도서관, 구성이동진료소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시설도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용인시 일대에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단지는 직주근접 조건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이 없고 지위권 양도도 자유로워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별도의 자격 제한이 없으며,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 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