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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에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라이프융합과 신설은 백세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사회 재진출에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각종 실무형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영옥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기존 여러 학과 교육과정 중 성인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모아 이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들로 구성한 특화된 학과"라며 "이들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이 가능한 보건복지, 바리스타, 제과제빵, 관광경영 및 재테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지원해 이들의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신설 학과 개설 취지에 맞춰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성인들의 관심 분야에 맞춘 트랙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으로 인생 2막을 여는 데 최적화된 과정들이다.

이 대학교는 이미 IT, 인테리어, 사회복지, 경영, 파크골프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미래라이프융합과처럼 다이제스트한 형태는 첫 시도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미래 라이프인 백세시대를 웰빙으로 건강하게 살면서 경제적 안정도 도모하고 여가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삶을 지원하는 학과로 성장시키겠다"며 "성인학습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평생학습지원센터 를 설치,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는 단순한 학과 신설을 넘어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성인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다양한 교수법과 학습법을 개발해 학과별로 운영하고 있다.

학과를 준비 중인 정희진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들이 평생교육사 2급, 노인스포츠지도사,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자격증, 노인심리상담사, 재테크 분야의 실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