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을 소아환우를 위해 기부해 새해 미담이 되고 있다.
대구법원어린이집 원아 18명과 교사 3명은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환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지난해 원내 프리마켓을 열고 원아들과 부모들이 물물교환해 모은 수익금을 직접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동산병원을 찾은 손서우(대구 황금동ㆍ7) 군은 “바자회에 제가 아끼는 책과 옷을 팔아서 기금을 모으는데 보탰어요. 이렇게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픈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법원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성금 800여만원을 모아 동산병원에 환우치료비로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