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클래식 1라운드 도중 동반 플레이어인 하라 에리카와 함께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는 윤이나(왼쪽). [사진=KLPGA]
한화 클래식 1라운드 도중 동반 플레이어인 하라 에리카와 함께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는 윤이나(왼쪽).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오는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S) 최종 예선을 통해 해외 진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한화 클래식 1라운드가 열린 22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만난 윤이나 측 관계자는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야 한다”며 “(윤)이나는 세계랭킹에 의해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예선으로 직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는 12월 미국무대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윤이나의 현재 세계랭킹은 48위다. 현재 순위를 오는 10월 8일까지 유지할 경우 세계랭킹 75위까지 주어지는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윤이나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홀가분한 마음인 만큼 내친 김에 미국무대로 나아갈 시드까지 거머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예선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윤이나는 장타력에 공격적인 DNA가 살아있는 만큼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체력 안배만 잘 한다면 무난히 내년 L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이나는 미국무대에서 통할 수 있을까? 현지 적응만 잘 할 수 있다면 현재 LPGA투어를 주도하고 있는 넬리 코다, 릴리아 부, 로렌 코글린(이상 미국), 이민지, 해나 그린(이상 호주),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고진영, 유해란과 비교할 때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한국과 다른 잔디와 경기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 그리고 오구 플레이로 인한 징계 선수라는 따가운 시선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