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24서 스트레처블 공개
31.5형 QD-OLED ‘대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막한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이하 IMID)에 참가해 고무처럼 늘어나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 기술이 적용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의 해상도 및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갖췄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최대 1.25배로 신축성 있게 늘어나고(25% 연신율)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120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를 자랑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처럼 잡아 늘이거나 비트는 등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해도 원래 모습으로 회복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필요에 따라 평면의 화면을 3차원으로 돌출시켜 버튼처럼 활용하거나, 옷이나 가구, 건축물처럼 불규칙한 표면에 적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3차원 제주도 지형과 사계절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표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2017년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HD 해상도의 31.5형 모니터용 QD-OLED 제품을 전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한 해당 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140PPI의 화소 밀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IMID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 Display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QD-LED ▷업계 최초로 1만2000니트 초고휘도를 구현한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올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한 업계 최고 해상도의 RGB 방식 올레도스 ▷1Hz 가변주사율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소비전력 저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IT용 초박형(Ultra Thin, UT) 패널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어 차량에 적용 시 운전자 안전에 기여하는 ‘플렉스 매직 픽셀’ 등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IMID에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7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한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