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스라엘 내에서 처음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이 적발됐다.
이스라엘 국내 보안담당 비밀 경호대인 신베트는 18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를 침공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조직을 만든 혐의로 7명을 하이파 지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베트는 그간 자국민의 IS 가담을 막기 위해 시리아로 여행을 하려던 개인을 체포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연계조직이 발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나자렛 출신 40세 변호사 아드난 알랄딘을 주축으로 한 이 조직은 이슬람 원리주의 성직자를 만나고 인터넷을 통해 IS 무장대원과 연락을 하는 등 IS에 가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또 북부 갈릴리의 한 목장에서 이단자를 처단하는 훈련의 일환으로 양을 죽이고, 이스라엘 군경을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사기도 했다.
이 중 카림 아부 살라(22)는 조직원들이 모금한 9천 달러를 IS에 전달할 목적으로 시리아로 향하다가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전체의 20%인 약 130만명의 아랍계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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